카탈루냐 광장 남쪽으로는 람블라 거리가 쭉 이어져 있다.

이 주변이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시내라고 볼 수 있겠다.

 

람블라 거리를 바로 가기 보다는 골목 쪽으로 투어를 해보았다.

 

거리 곳곳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Catedral de Barcelona)

13세기부터 15세기에 걸쳐 건축된 고딕양식의 건축물이다.

19세기에 아치와 조각을 더한 네오 고딕 양식으로

외형이 개조되었으며 '라 세우(Le Seu)'라는 별칭이 있다.

 

 

성당 앞에서는 거리의 공연단이 오르간까지 가져다 놓고

공연을 하고 있었다.

 

내부는 역시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여행 막바지가 되다 보니 귀차니즘이 생겨난 것일까나..? ㅎㅎ)

 

콜롬버스 상 (Mirador de Colom)

람블라 거리 남쪽 끝에 세워진 콜럼버스 상이다.

콜롬버스 상 앞쪽으로는 바르셀로나 항구가 펼쳐져 있다.

 

이 곳 항구는 말라가 항구와 비슷해 보였다.

다만 고급 요트가 좀 더 많이 보인다는 것이 차이점인 듯 하다.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가는 길은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했다.

도시 전체가 잘 정돈되고 관리되는 듯 한 느낌이다.

 

바르셀로네타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모래사장 해변이다.

해변 길이만 총 4km가 넘으며,

주변에는 식당, 바, 클럽 등이 즐비해 있다.

 

낮에는 이렇게 해수욕과 태닝을 즐기는 사람이 많지만

밤에는 젊음(?)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고 한다.

 

 

해운대와 비교될 만큼 엄청난 수의 피서객 수를 자랑한다.

 

 

해안 도로는 2층 높이로 돼있어서

모래를 밟지 않고도 해변을 멀리 바라볼 수가 있다.

 

지중해 바다는 여러 번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바르셀로나의 선선한 해풍이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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