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네타 해변구경을 마치고

다시 람블라 거리로 이동한다.

 

지나가는 길에 본 게양대.

가운데 있는 노란색과 빨간색 줄무늬 기가 카탈루냐 기다.

 

지하철을 타고 카탈루냐 광장역으로 간다.

대 테러 방지 견 인지 무서워 보이는 개가 경찰과 함께 탔다.

 

람블라 거리 (La Rambla)

카탈루냐 광장에서 남쪽 콜럼버스 상까지 쭉 이어진 1.2km의 길이다.

이 곳에는 기념품 샵, 식당, 거리 공연가들로 가득하다.

 

피카소와 헤밍웨이 등 여러 명사들이 거닐었던 거리이며,

365일 이렇게 관광객들로 북적 인다고 한다.

 

 

이 곳은 거리 가운데가 널찍한 인도로 되어 있으며

가운데 거리 양 옆으로 일방통행 차도와 인도가 있다.

 

다채로운 기념품을 팔고 있는 가게의 모습

 

 

람블라 거리는 혼잡스럽지만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거리의 시작부분부터 끝까지 이렇게 사람들로 넘쳐났다.

 

 

보케리아 시장 (Mercado de La Boqueria)

카탈루냐 광장에서 람블라 거리를 따라 10분 정도 걷다 보면

보케리아 시장을 발견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과일, 올리브, 해산물, 타파트, 베이커리 등등 없는 것이 없다.

 

특히 이 곳에서 맛보는 해산물 요리는 스페인에서도 일품이라고 하니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저녁 7시가 넘어서 방문해서 몇몇 가게들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이지만

아직도 시장 내부에는 사람들로 북적 인다.

 

다양한 먹을 거리가 자연스레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감시간에는 몇몇 가게에서 싼값에 떨이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규모도 꽤 크고 볼거리도 많았던 시장으로 기억에 남는다.

 

 

람블라 거리에 있는 가게 중 가장 붐비는 곳을 뽑으라면 바로 이 곳 이다.

 

까르푸~!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다 보니

먹을 거리를 사고 계산을 하는 데만 1시간 걸렸던 것 같다.

 

 

숙소 근처에 있던 조그만 한 마을 광장

저녁 10시 이후에는 소음을 내면 불법이라더니,

이를 비웃듯 거리에는 사람들이 저마다 낭만을 노래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하루가 지났다.

이제 유럽 여행도 내일 하루 남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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