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6박 17일 간의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이다.

 

귀국 비행기편은 루프트 한자 항공사이며

바르셀로나 -> 뮌헨 -> 인천 순서로 이동한다.

 

12:00 바르셀로나 출발

14:00 뮌헨 도착

16:05 뮌헨 출발

09:25 인천 도착

 

귀국을 하지 못할까 하는 염려에

아침 일찍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도착했다.

 

세금 환급(텍스 리펀)을 받기 위해

출국 수속 전에 확인 문서를 발급 받았다.

 

세금 환급에 대해 설명하자면

 

1. 면세 판매점에서 쇼핑 후 텍스 리펀 용지를 발급 받는다.

2. 공항에서 탑승권만 발급 받은 후 수하물은 부치지 않고 Customs로 이동한다.

3. Customs에서 물품과 텍스 리펀 용지를 확인하고 스템프를 받는다

4. 수하물을 부친 후 보안 검색 대를 통과한다.

5. 텍스 리펀 창구로가 스템프가 찍힌 텍스 리펀 용지를 제출한다.

6. 현금이나 카드로 텍스 리펀을 받는다.

 

보안 검색 대를 통과한 후,

 

Global Blue창구에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었다.

유럽은 부가세율이 10~19% 정도 되는데

명품 같은 경우 세금이 비싸 세금 환급을 쏠쏠하게 받을 수 있다.

 

공항 면세점에서 마지막으로 몇 가지 기념품도 구매한 후,

 

뮌헨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게이트에 도착했다.

 

사진에 보이는 비행기를 타고 출발~

 

뮌헨 행 비행기는 알프스 산맥 위로 지나간다.

비행기 밑으로 알프스 산맥의 만년설이 보인다.

 

맛이 꽤 괜찮았던 터키 샌드위치

 

바르셀로나에서 출발 후 2시간 정도 지나 뮌헨 공항에 도착했다.

 

유로 이민국 출국 심사를 마치고 환승을 한다.

 

탑승 게이트 모니터에 찍힌 Seoul 이라는 단어가 무척 반갑다.

 

비행기 탑승 후 11시간 후 한국에 도착하게 된다.

 

 

이로서 17일 간의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첫 장기 여행이자 유럽 여행으로서 미흡한 면도 좌충우돌 한 면도 없지 않았지만

즐겁고 재미있게 여행을 했던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 거쳐갔던 장소와 도시들을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꼭 한 번 다시 와볼 것이다.

 

그 때까지 안녕~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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