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사회가 점점 가속화가 되고 이로 인해 현대인들은 불규칙적인 생활에 정신적인 부담도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70 80 년대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룩 하면서 고도의 산업화를 이룩하였는데 물질적인 것을 추구 하다보니 정작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강이라는 것은 소외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대인은 사회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대부분 정신적인 활동으로 풀기를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게임, 영화 및 공연 등의 문화생활, 혹은 우리나라 특유의 음주문화가 기분 전환을 위한 활동으로 볼 수 있겠네요. 자연히 운동부족에 있어서 의학 기술이 발달함과 별개로 많은 질병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느정도 물질적인 풍요를 이룩한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 웰빙(Well-being 말그대로 "잘 있는다" 혹은 "잘 산다") 열풍이 불기 시작했는데 이로 인해 무공해 음식, 규칙적인 생활, 꾸준한 운동, 등 여러 "잘 살수" 있는 방법들이 메스 미디어들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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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식품은 전 세계적으로 Well-being 의 상징입니다.


   이러한 웰빙 열풍 중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운동입니다. TV 에 출연하는 식스펙을 가진 남자 연예인, 날씬한 S라인을 가진 여자 연예인들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해서 그들을 따라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데 실제로 운동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웰빙 마스코트들인 몸짱 연예인들을 보고 자극 받아서 운동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기는 것이 있는데 과연 운동을 하면 Well-being 할 수 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50%는 맞고 50%는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운동 그자체로는 Well-being 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식스펙, S 라인 등의 보여주기 위해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저도 여러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골프, 웨이트트레이닝, 축구, 야구 등등 제가 좋아하고 또 열정을 가지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요즘 운동한다 그러면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고 생각하니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점을 두고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6년전 처음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할 때 사실 남는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보겠다는 동기가 있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 기숙사에 살았는데 기숙사 50M 앞에 학교 체육관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남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체육관을 들낙날락 거린것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그냥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시간이 지날 수록 저에게 한가지 과제를 이따금씩 주기 시작하였고 저는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더 운동을 거르지 않고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다 보면 누구나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면 부딪치는 벽이 있기 마련인데 이 것을 저는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도중 과제는 역기의 무게 증량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벤치프레스를 40kg 밖에 하지 못했었는데 어느 순간 60kg을 들고 있고 그러다 보니 80kg가 들고 싶고 그랬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처럼 새로운 무게(?) 장벽을 뛰어 넘는 것이 저만의 과제 였었는데요 이를 해결해 감에 있어서 예상치 못했던(?) 몸짱이 되고 있다는 색다를 경험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Well-being 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Well-being 과는 거리가 먼 문제점들을 품고 그 당시 운동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선 첫째로 지나친 무게 증량이라는 목표를 가진 덕에 무리한 신체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하루라도 운동을 쉬면 무엇인가 불안하고 안절부절한 심리를 가지게 되는 일명 운동중독증을 가지게 되서 매일매일 몸이 회복되지도 않은 채 운동을 무리하게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또한 몸이 따라주지도 않는데 무리하게 증량을 해서 다칠뻔 한 아찔한 경험들도 있었고 무리하게 몸을 단련시킨 나머지 인대와 관절에 무리도 오기 시작 했었습니다. 둘째로 하는 운동만 계속 반복해서 하게 되는 운동 편식증이 있었습니다. 운동이 음식도 아니고 무슨 편식이 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우리 신체도 수백개의 근육들이 존재하고 있어서 모든 근육을 골고루 발달 시켜 주지 않으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있습니다. 저는 당시에 벤치프레스 무게 증량에 사로 잡힌 나머지 다른 부위의 운동을 배제한체 가슴 운동만을 해서 흉근만 발달한 신체를 가진 사나이로 잠시 살아 간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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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저의 우상이 벤치프레스 무겁게 드는(?) 남자 였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잘못된 생각과 지식을 품고 운동을 한다면 그것을 분명히 Well-being 의 방향과는 상반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과도기(?)를 거치고 나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있어서는 무게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형평성 있게 발달 시켜 줘야 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분 섭취 및 충분한 휴식 또한 운동을 하여 Well-being 을 추구 하는데 있어서 필요충분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이러한 저의 경험담을 이야기 드리는 이유는 하나 입니다. 운동을 함에 있어서 자신의 자아 실현을 운동을 통해 하는 것도 좋고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으며 매력적인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 몸짱이 되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도 모두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을 하는 목적을 가지게 됨에 있어서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목적은 운동을 함으로 인해서 자신이 건강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내 자신이 건강해 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한 나머지 여러 시행착오를 격고 나서야 저도 이러한 운동의 목적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이라도 자신의 건강에 해가 되면 안되며 Well-being 의 핵심인 건강한 삶에 반대되는 운동도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Well-being 할 수 있기 바라며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간과하기 쉬운 이러한 운동의 목적을 가지시는 것이 조금더 Well-being 하실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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