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는 로마와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 베여 있는 곳이다.
세비야에서 버스를 타면
코르도바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Plaza de Armas 버스터미널로 가면
코르도바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나름 쾌적한 버스 내부의 모습
안달루시아의 평원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두 시간정도 지나니 코르도바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터미널 앞 광장
빅토리아 정원 (Jardines de la Victoria)
도시 한가운데 남북으로 이어진 공원을 지나간다.
유서 깊은 도시답게 고대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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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안은 유태인 지구인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유태인 지구이긴 하지만
레콩키스타 이후 이 곳의 유태인인들 추방하였기에
지금은 실질적으로 역사지구 라고 불리우는 듯 하다.
메스키타 사원 (La Catedral de Cordoba)
785년 이슬람 세력인 우야미야 왕조 때 처음 지어지기 시작해
여러 번의 확장공사를 거쳐 약 2만 5000명 정도의
신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건축물로 발전하였다.
기독교 세력이 코르도바를 점령한 후
페르난도 왕이 이 곳 메스키타의 일부를 허물고
카를로스 5세때 예배당을 신축하면서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잘 조합된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입장료는 8유로
건물 내부의 수 많은 기둥들이 인상적이다.
그림, 조각 등 여러 예술품들이 눈에 띈다.
성당이라 그런지 모든 작품의 주제는
성서에 나온 내용에 근거하는 듯 하다.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많다.
아랍어가 새겨진 타일인 듯 하다.
성당 내부 가장자리에 있는 조그만 한 예배당이다.
모든 벽면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기둥 위로 알록달록한 아치가 눈에 띈다.
성당 중앙 예배당의 모습
화려함과 웅장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기독교 세력에 의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새롭게 지어졌다고 한다.
건물의 규모는 그 닥 크지 않았지만
문화적으로 볼 거리가 많았던 성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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